도심 속 '생활형 웰니스' 확산…'치료'에서 '예방 습관'으로
  • 유연석 기자
  • 입력: 2026.04.23 15:13 / 수정: 2026.04.23 15:13
건강 관리 패러다임 전환…'일상 속 루틴' 중심 공간 부상
세라젬 웰라운지·올리브베러 등 '생활형 헬스케어' 각축
건강 관리 방식이 병원이나 헬스장 등 특정 목적지를 방문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생활형 웰니스로 진화하고 있다. 사진은 세라젬 웰라운지. /세라젬
건강 관리 방식이 병원이나 헬스장 등 특정 목적지를 방문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생활형 웰니스'로 진화하고 있다. 사진은 세라젬 웰라운지. /세라젬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건강 관리 방식이 병원이나 헬스장 등 특정 목적지를 방문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생활형 웰니스'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확산 중인 웰니스 공간은 단순 시설 이용을 넘어 휴식, 체험, 커뮤니티가 결합된 복합 공간 형태를 띤다. 이는 건강 관리 인식이 사후 '치료'에서 선제적 '예방'과 '습관 형성'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체험 넘어 꾸준한 관리로…'세라젬 웰라운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라젬 웰라운지는 새로운 공간 모델을 제시하며 도심형 웰니스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곳은 일회성 체험을 넘어 정기적인 이용 구조를 기반으로 건강 관리 경험을 축적하도록 설계됐다.

​세라젬은 척추, 운동, 휴식, 뷰티, 순환, 에너지, 정신이라는 7가지 건강 습관을 관리하는 '7-케어 솔루션'을 공간에 구현했다. 이용자는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을 비롯해, 순환 체어, 메디스파 등 각 영역에 특화된 제품을 한 공간에서 경험하며 균형 잡힌 관리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다.

​운영 방식 역시 차별화했다. 음료 한 잔 가격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월 5만원대의 멤버십(웰니스권)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웰니스권 이용자는 전담 코치의 가이드에 따라 주 3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고객의 '건강 루틴 형성'을 지원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세라젬은 웰니스 공간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기 위해 고객 접점도 넓히고 있다. 오는 5월 10일까지 가족이나 지인과 매장을 처음 방문해 제품을 체험하고, 앱 기반 '웰라이프 멤버십'에 가입한 미구매 고객에게는 동반 1인까지 음료를 무료 제공한다.

​웰라이프 멤버십은 웰라운지 혜택은 물론 '세라체크' 서비스와 월간 건강 리포트 등 개인별 맞춤 가이드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현장에서는 전문 코치의 안내를 통해 멤버십 가입부터 개인별 상태에 맞춘 체계적 체험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산업 전반으로 번지는 웰니스 공간 전쟁

이 같은 흐름은 유통·서비스업계 전반으로 확산 중이다. CJ올리브영이 선보인 '올리브베러'는 건강식품과 뷰티를 결합해 식단·운동 등 웰니스 요소를 큐레이션하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도심형 피트니스 브랜드 리조트피플 또한 운동 중심의 공간에 휴식과 라이프스타일 기능을 더해 일상과 밀착된 체험형 웰니스 공간으로 진화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건강 관리 방식의 근본적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건강 관리가 특정 장소에서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일상에서 반복되는 생활 습관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심 속 웰니스 공간은 단순한 체험장을 넘어 현대인의 새로운 생활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정기 관리 모델을 도입한 선두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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