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에 2년 연속 참여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주관 ‘락드쉴즈 2026 훈련’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훈련에서는 방어 임무를 맡은 블루팀에 편성돼 전력 기반시설을 겨냥한 가상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며 서버 관리와 침해 탐지, 이상 징후 분석, 공격 원인 규명 등 실전형 훈련을 수행했다.
서부발전은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고도화와 에이엑스(AX) 이노베이터센터 데이터 안심구역 전환 사업도 추진 중이다.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협력사 대상 보안 컨설팅, 해킹방어대회 개최 등을 통해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위협 탐지 시스템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락드쉴즈는 나토가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이다. 올해는 나토 회원국과 초청국 등 40개국에서 약 4000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부발전을 비롯해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등 47개 기관 소속 전문가 약 170명이 참여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훈련 참여를 통해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했으며 국제 훈련 참여를 확대하고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