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체코 발주사와 정부 인사들이 대거 방한해 두코바니 원전사업 이행 점검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일 발주사 EDU II와 체코 산업통상부 관계자 약 40명과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사업 전반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일정은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며 전체회의와 고위급 회의, 분야별 세션을 통해 이행 현황과 주요 일정을 논의한다.
체코 측은 21일 새울원자력본부를 찾아 운영·건설 중인 원전을 둘러보고 우리나라의 원전 운영·건설 역량을 확인했다.
이들은 오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국원자력연차대회(KAP)에도 참석한다. EDU II 사장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 현황’을 발표하고, 체코 산업통상부 원전실장은 기조강연과 패널 세션에 참여할 계획이다.
23일에는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을 방문해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제작 현장을 점검하고, 산업통상부 관계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4일에는 경주 한수원 본사를 찾아 협력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두코바니 원전사업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급 한국형 원전(APR1000)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수원은 2016년부터 참여를 추진했으며 지난해 6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장현승 한수원 체코원전사업처장은 "합동 점검회의를 통해 발주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전반을 점검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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