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코스피, 사상 최고가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사자'에 6388선 넘어
  • 장혜승 기자
  • 입력: 2026.04.21 15:59 / 수정: 2026.04.21 16:37
SK하닉 이틀 연속 신고가 경신
코스피가 6388.47로 사상 최고가 마감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박상민 기자
코스피가 6388.47로 사상 최고가 마감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박상민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코스피가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장중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6400선을 목전에 두고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2%(169.38포인트)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조919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342억원, 737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함박웃음을 지었다. 삼성전자(2.10%), SK하이닉스(4.97%), LG에너지솔루션(11.42%), SK스퀘어(2.43%), 두산에너빌리티(4.23%) 현대차(3.61%), 기아(1.6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는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재개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하며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국내 증시는 오히려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대내외적 변수에도 견조한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4.18포인트) 오른 1179.0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94억원, 121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501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5.21%), 에코프로비엠(5%), 리노공업(1.63%) 등은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0.67%), 코오롱티슈진(-5.75%), HLB(-1.27%), 리가켐바이오(-2.95%), 레인보우로보틱스(-1.15%), 삼천당제약(-0.42%), 에이비엘바이오(-2.68%)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7.2원)보다 8.7원 하락한 1468.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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