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현대로템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현대로템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일제히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방산 부문의 해외 수출로 수익 구조가 개선되고 방산 업황의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말 기준 30조원에 육박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 중이다. 레일솔루션 사업부문과 디펜스솔루션 사업부문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디펜스솔루션 사업부문은 주력 시장인 폴란드와 신흥 시장인 페루에서 해외 수출이 성사돼 10조5181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호실적을 기반으로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시설 투자와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의 무인화 기술 개발, 항공우주 사업 분야의 신규 투자 등 1조8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중동 지역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상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경쟁력, 재무건전성 강화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글로벌 안보 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