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2차아파트가 2056가구 규모의 대형 재건축이 확정됐다. 한강에 접한 입지를 살려 개방적이고 수변 친화적인 주거 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반포2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심의가 조건부 의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신반포2차는 한강변 입지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한강변관리기본계획에 따른 입체적 수변경관 창출을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반포대로변에는 광역통경축을 따라 문화공원을 조성해 한강공원과의 연결 공간을 마련했다. 단지 내부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한강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공공의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도 조건부 의결됐다. 대림가락아파트는 1985년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 단지로 기존 6개 동, 15층, 480가구에서 8개 동, 최고 35층, 866가구(공공임대 121가구 포함)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대상지 남서측에 인접 한양3차아파트와 통합한 공공보행통로(총 8m)가 조성된다.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도 건축·경관·교통·환경·공원·소방·재해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이 조건부 의결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47년이 지나간 노후 단지에서 공동주택 5개 동(58층, 867가구)과 판매시설, 업무시설이 들어선 주거복합 단지로 탈바꿈된다. 서초대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을, 상부에는 주거공간을 배치해 생활 인프라 접근성을 높인다.
단지 북측 학교 인접 구간은 층수를 낮추면서도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인근 부지(롯데칠성부지, 라이온미싱부지 등)에 지어질 초고층 건축물을 고려한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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