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확대 추진
  • 김정산 기자
  • 입력: 2026.04.15 16:21 / 수정: 2026.04.15 16:21
요양기관 참여 확대 및 앱 연계 강화
금융위원회가 실손보험 전산화 서비스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 /임영무 기자
금융위원회가 실손보험 전산화 서비스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금융위원회가 실손보험 전산화 서비스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김진홍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실손24'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 보험업계 단체가 참석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지난 2024년 병원급 의료기관을 시작으로 의원과 약국까지 확대했다. 이달 4월 기준 전체 요양기관 10만4925곳 중 2만9849곳이 연계됐다.

단계별로 보면 병원급과 보건소는 56.1%, 의원과 약국은 26.2% 수준을 기록했다. 실손24를 통한 청구 이용자는 140만명, 청구 건수는 180만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계약 규모와 비교하면 활용 비중은 낮은다는 평가다.

연계 확대가 지연된 배경으론 대형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업체의 참여 부족이 지목됐다. 의료기관의 낮은 참여 유인과 복잡한 연계 절차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요양기관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기술 지원과 절차 개선을 추진한다. 보험개발원은 보안 인증과 네트워크 설정을 지원하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 이 밖에도 참여 유인을 높이기 위해 실손24 내 병원 정보 노출과 청구 건수 표시 기능도 추가한다.

금융위는 "소비자들의 청구전산화 이용 불편사항을 지속 점검하여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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