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22%…1위 '재탈환'
  • 김태환 기자
  • 입력: 2026.04.13 10:23 / 수정: 2026.04.13 10:23
애플 20%로 2위·샤오미 14% 3위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빌딩 웨스트 KT 대리점에서 직원들이 갤럭시 S26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빌딩 웨스트 KT 대리점에서 직원들이 갤럭시 S26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플래그십 신작 '갤럭시 S26' 시리즈의 흥행과 탄탄한 보급형 라인업이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반면 원가 상승 압박을 견디지 못한 중국 업체들은 점유율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1분기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애플이 아이폰 신작 효과를 통해 1위를 내줬으나, 한 분기 만에 다시 왕좌를 재탈환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1위 탈환은 플래그십과 보급형 라인업의 시너지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전작 대비 10% 이상 높은 사전 예약량을 기록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애플은 아이폰 17 시리즈에 대한 충성도 높은 수요와 안정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점유율 20%를 기록했다.

반면 중저가 보급형 모델 위주의 중국 제조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샤오미의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14%에서 올해 1분기 11%로 하락했고, 오포(11%→10%)와 비보(8%→7%) 역시 점유율이 하락했다.

중국 업체들의 부진은 급격한 원가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모바일 D램과 낸드(NAND) 가격이 전 분기 대비 약 90% 폭등하면서 마진율이 낮은 보급형 제품 위주의 중국 업체들의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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