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초대형 액체수소 저장탱크 개발 국책사업 선정
  • 황준익 기자
  • 입력: 2026.04.01 10:53 / 수정: 2026.04.01 10:53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14개 기관 협력
현대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액체수소 저장탱크 및 적하역 시스템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사진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액체수소 공급 인프라 건설 기술개발 사업 실증지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액체수소 저장탱크 및 적하역 시스템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사진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액체수소 공급 인프라 건설 기술개발 사업 실증지 조감도. /현대건설

[더팩트|황준익 기자] 현대건설이 생산시설에 이어 저장 인프라까지 수소에너지 행보를 넓힌다. 현대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액체수소 저장탱크 및 적하역 시스템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돼 대용량 액체수소 저장탱크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액체수소 인수기지 구축을 위한 저장·이송·하역 등 전주기 핵심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실증까지 연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평저형 액체수소 저장탱크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평저형 액체수소 저장탱크는 바닥이 평평한 원통형 구조로 대용량 액체수소를 상압(보통 대기압) 또는 저압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저장하기 위해 단열성과 구조 안전성을 강화한 저장설비다.

향후 4000㎥급 및 5만㎥급 대용량 저장시스템으로 확장이 가능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프로젝트의 정부 출연금은 약 290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29년 12월까지 45개월이다.

현대건설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총 14개 산·학·연 기관과 협력해 액체수소 저장탱크 설계 및 건설, 실증 운영에 참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평저형 저장탱크가 개발되면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액화수소 분야의 기술 자립은 물론 수소 인프라 및 플랜트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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