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대응 산업부·6개 경제단체 긴급 간담회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6.03.27 10:52 / 수정: 2026.03.27 11:15
공급망 총력 대응…대체수입선·재고 점검 요청
나프타 차액지원 등 병행 및 담합·매점매석 차단 강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중동전쟁 여파로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 정부가 경제단체와 함께 총력 대응에 나섰다. 대체 수입선 확보와 에너지 수요 관리, 시장 교란 차단을 동시에 추진한다.

산업통상부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경제단체에 △대체 공급선 발굴과 재고 현황 점검 △담합·매점매석 등 시장 교란 행위 방지 △자율적 5부제와 유연근무 참여 등 에너지 절약 동참을 요청했다.

아울러 비축유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나프타 국외 도입 시 발생하는 비용 차액을 지원해 핵심 산업과 생활필수품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중동전쟁 공급망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 애로를 접수하고 신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접수된 사안은 관계 부처 협업으로 현장 부담이 누적되지 않도록 처리할 게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위기 상황에서 일부 기업의 일탈 행위가 시장 신뢰를 훼손한 사례가 반복돼 왔다"며 "공급망 교란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시에 준하는 상황 인식 아래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세계 경제 질서는 위기를 계기로 재편돼 왔다"며 "M.AX를 통한 제조업 혁신과 지역 중심 성장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danjung63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