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3연임…"AI와 디지털 자산 '넥스트 파이낸스' 구현"
  • 이선영 기자
  • 입력: 2026.03.23 17:16 / 수정: 2026.03.23 17:16
23일 주주총회서 신원근 대표이사 재선임 가결…28년까지 2년 임기
AI전환과 디지털 자산 전략, UX혁신으로 미래 시장 정조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사진)가 23일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됐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사진)가 23일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됐다. /카카오페이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3일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됐다. 새 임기에는 기존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AI전환과 사용자 경험 혁신,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체화 등 차세대 금융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2년 3월 카카오페이의 대표이사로 첫 취임한 신원근 대표는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3월 한차례 임기를 연장했다. 재임 기간 동안 ‘생활 금융 플랫폼’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외형과 내실을 함께 성장시키며 지난해 첫 연결기준 연간 흑자를 일궈냈다.

신 대표는 지난 4년 간 쌓아온 핀테크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사용자경험(UX)을 혁신해 본격적인 '초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나아가 AI 기반 서비스로 전환을 꾀하고 디지털 자산 기반의 차세대 금융 환경에 대응하는 '넥스트 파이낸스(Next Finance)' 구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기존 사업 영역에서 △사업의 수직 확장 △데이터 사업 확대 △트래픽 기반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수직 확장 측면에서는 결제, 대출, 투자, 보험 등 기존 사업 분야를 일반결제, 대안신용평가, 상담 연계 및 지원 등 전후방 밸류체인으로 확장해 사용자 규모와 수익성을 함께 제고한다.

데이터 사업 측면에서는 양질의 우위를 지닌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사용자의 금융 니즈에 정밀하게 부응해 나간다. 초개인화 서비스로 사용자의 락인(Lock-in)을 유도하고 사업적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는 독보적인 서비스와 혜택을 무기로 체류시간을 늘려 신용카드 등 금융상품의 비교 추천, 맞춤형 광고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확장해 나간다.

특히 올해는 사용자들이 더 쉽고 만족스럽게 초개인화 된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의 혁신과 AI 기반 서비스로의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체계도 한층 강화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미래 금융 비전도 현실화한다. 기술 혁신이 불러온 금융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완전히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AI 서비스로의 자체 전환은 물론 카카오 그룹 내에서 AI 중심의 다각적 시너지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슈퍼 월렛'을 축으로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STO 등 디지털 자산 기반 차세대 사업 영역에도 착실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신 대표는 "에이전틱 AI가 자율결제, 임베디드 금융(Embedded Finance), 초개인화 등 금융의 AX(AI전환)를 촉발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온체인 금융이 글로벌 정산 인프라를 재편하고 있다"며 "한 발 앞선 AI전환과 '넥스트 파이낸스' 성장 전략에 새로운 금융 경험을 선사할 UX 혁신을 더해 '기술로 사용자에게 이로운 금융을 만든다'는 카카오페이의 미션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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