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매일유업이 의료계 및 푸드테크 전문 기업과 손잡고 균형영양식 브랜드 '메디웰'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슈팹과 환자 및 고령자 맞춤형 영양식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이 협약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주목받는 '케어푸드' 시장에서 매일유업의 식품 제조 역량에 파트너사들의 의료 전문성과 첨단 기술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환자 영양식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 지원, 임상 연구 등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5개 성심병원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의료기관으로 탄탄한 임상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슈팹은 3D 프린팅 기반의 식품 구조 설계 기술을 가진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식감과 제형을 정밀 제어하는 고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에 강점이 있다.
매일유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과학적 영양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기술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과 보건 교육 프로그램 등 ESG 경영 실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각 분야 최고 전문성을 가진 기관들이 만나 환자와 고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메디웰'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영양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웰은 최근 당류 0g에 이중 식이섬유 설계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를 돕는 '메디웰 당솔브 호두맛'을 출시하는 등 식이관리가 필요한 성인과 환자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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