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확전 자제 발언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과 원·달러 환율 하락이 맞물리며 코스피가 5800선을 회복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반영되면서 장 초반 지수는 1% 넘게 오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5763.22) 대비 1.08%(62.32포인트) 상승한 5825.54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54억원, 25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472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3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5%)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세다. 상승률은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0.79%) △현대차(0.96%) △LG에너지솔루션(1.21%) △SK스퀘어(0.49%) △삼성바이오로직스(1.64%) △두산에너빌리티(1.32%) △기아(0.67%)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1143.48) 대비 0.89%(10.16포인트) 오른 1153.6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8억원, 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33억원가량을 파는 추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0.99%) △에코프로비엠(1.27%) △에이비엘바이오(0.84%) △코오롱티슈진(0.62%) △펩트론(1.89%) △리가켐바이오(0.30%) 등은 오름세다. △알테오젠(-0.69%) △삼천당제약(-0.38%) △리노공업(-3.84%) 등은 내리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0.00%)는 보합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에너지 시설 공격 난타전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하락 출발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확전 자제 및 유가 진정을 위한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차츰 그 폭을 줄이며 장을 마무리지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4%(203.70포인트) 내린 4만6021.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7%(18.21포인트) 하락한 6606.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28%(61.73포인트) 떨어진 2만2090.69에 각각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원 내린 1492.0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