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손원태 기자]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가 올해 경영 전략으로, '고객 경험 중심 경영'과 '고객 데이터 신속 실행'을 꼽았다.
허서홍 GS리테일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동그린타워에서 열린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허 대표는 "2025년은 소비 둔화와 채널 간 경쟁 심화로 유통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된 해였다"며 "이런 상황에도 GS리테일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3.3% 오른 11조9574억원, 영업이익은 14.1% 증가한 2921억원을 기록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특히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와 전자주주총회 도입 근거 마련 등 정관을 개정해 주주 권익 보호와 주총 운영 투명성을 강화했다.
허 대표는 '고객 경험 중심 경영'을 내걸며,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그 일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고객의 실제 행동 데이터를 토대로 신속히 실행하고, 그 결과를 지속 개선해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구에 대한 투자와 활용을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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