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쉬린 에미라 전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덴마크 대표이사가 벤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는 벤츠 AG 밴 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로 승진했다.
벤츠코리아는 오는 2026년 7월 1일부로 에미라 벤츠 AG 딜러 모델 마켓 매니지먼트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개발 총괄(전 벤츠 스웨덴·덴마크 대표)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틀 대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AG 밴 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로 승진 선임됐다. 바이틀 대표는 2023년 사장으로 부임했다. 바이틀 대표가 이끌던 벤츠코리아는 서울에 세계 최초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선보이는 등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장과 오는 4월 도입되는 새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 전환도 주도하며 벤츠코리아가 도약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틀 대표는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한국 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역동적이고 수준 높은 한국 시장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토대로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에미라 신임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AG에서 딜러 모델 마켓 매니지먼트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 메르세데스-벤츠 세일즈 서비스 법인에서 제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을 맡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 브라질의 브라질 및 허브 라틴 아메리카 고객 서비스 부문을 총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벤츠코리아는 에미라 신임 대표 선임이 리테일 오브 더 퓨처뿐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핵심 글로벌 시장인 한국에서의 입지를 더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에미라 신임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이끌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한국 시장에 구축된 견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 팀·딜러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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