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금융사 검사 707회로 확대...'소비자보호' 방점
  • 이선영 기자
  • 입력: 2026.03.18 17:46 / 수정: 2026.03.18 17:46
'2026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를 총 707회 실시할 계획이다. /더팩트 DB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를 총 707회 실시할 계획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를 총 707회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18일 밝혔다.

올해 검사는 707회 이뤄져 전년 653회보다는 54회(8.3%) 늘렸다. 투입 인원은 지난해 2만7130명에서 올해 2만8229명으로 1099명(4.1%) 늘어난다.

올해 검사업무의 기본방향은 사전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규 리스크 관련 선제 대응으로 정했다.

이같은 방향 아래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획 테마검사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제조부터 판매 후 사후관리까지 금융상품의 전 과정 관련 내부통제실태를 점검하고, 거점점포에서의 불완전 판매 가능성 등 영업점 검사도 확대한다.

정기검사는 전년 대비 1회 줄어든 26회 실시한다. 업권별로 지주를 포함한 은행은 6회, 중소금융 9회, 금융투자 3회, 보험 7회, 디지털·IT(전자금융) 1회 등이다.

수시검사는 전년 대비 55회 늘어난 681회 할 예정이다. 은행(지주 포함) 79회, 중소금융 99회, 금융투자 146회, 보험 122회 등으로 현장 검사 487회, 서면검사 194회를 각각 실시한다.

은행 최고경영자(CEO) 승계, 사외이사 선임, 성과보수 체계 등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배구조 선진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상호금융 업권은 대형조합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의 가상자산 3단계 입법을 앞둔 만큼 가상자산 사업자 대상 현장컨설팅을 제공하고 가상자산 감독체계도 확립하기로 했다.

보험업권의 경우 과도한 보험상품 판매수수료 지급 등 문란 행위를 집중검사한다. 오는 7월 도입 예정인 '1200%룰'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질적인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비자 보호 부문에 검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eonyeo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