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난해 한진칼 등 4개사서 146억원 수령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6.03.19 08:54 / 수정: 2026.03.19 08:54
'합병' 아시아나서 9.9억원 수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한진칼 등 4개 회사에서 근로소득 명목으로 145억7818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 회장이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8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 /임영무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한진칼 등 4개 회사에서 근로소득 명목으로 145억7818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 회장이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8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한진칼 등 4개 회사에서 근로소득 명목으로 145억7818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진칼·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4개 회사에서 각 61억7600만원, 57억500만원, 9억8718만원, 17억1000만원 등 총 145억7818만원을 근로소득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서 사내이사로 지난 2014년 등기된 조 회장은 전년 대비 48.7% 오른 61억7600만원을 받았다. 근로소득 중 급여는 42억5100만원, 상여는 19억2500만원을 받았다.

한진칼은 "(급여는) 이사 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보수를 산정했다"라며 "(상여는) 성과급 제도에 따라 한진칼과 주요 자회사 전략적 역할 수행, 주요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모든 임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4년 사내이사로 등기된 대한항공에서는 57억500만원을 받았다.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급여는 40억7100만원, 상여는 16억3400만원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편입 완료에 따라 노사 합의에 의해 모든 임직원에 월 보수 50% 격려금을 지급했다"라고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지난해 1월 아시아나항공 임원으로 선임된 조 회장은 해당 회사에서 9억8718만원을 받았다. 조 회장은 지난해 진에어에서 17억1000만원 보수를 받았다. 전년 대비 78.9% 오른 수치다. 조 회장은 지난 2024년 4월 진에어 임원으로 선임됐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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