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5월 총파업 예고 "사측 단계적 압박"
  • 장병문 기자
  • 입력: 2026.03.18 15:47 / 수정: 2026.03.18 15:47
찬성률 93.1%, 총파업 가결
18일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쟁의행위 결의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93.1%로 가결됐다. /더팩트 DB
18일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쟁의행위 결의'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93.1%로 가결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5월 중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쟁의행위 결의'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93.1%로 가결됐다.

재적 조합원 8만9874명 가운데 6만601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만1456표, 반대 4563표가 나왔다.

삼성전자 노조는 "이번 투표 결과를 동력 삼아, 4월 23일 집회와 5월 총파업을 통해 사측을 단계적으로 압박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임금교섭 중 성과금 선정 기준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노조는 '초과이익성과급(OPI)' 50% 기준 초과 성과를 경쟁사 수준 이상으로 보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OPI 50% 상한을 유지하면서 재원 산정 기준을 경제적 부가가치(EVA) 20% 또는 영업이익 10%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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