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중고폰 자회사 민팃 지분 90% 매각…450억 규모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6.03.17 11:51 / 수정: 2026.03.17 11:51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지분 양도
지분 10% 보유 상태서 민팃 성장 지원
SK네트웍스는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중고폰 거래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양도한다고 17일 밝혔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중고폰 거래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양도한다고 17일 밝혔다. /SK네트웍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네트웍스는 중고폰 거래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국내 투자사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450억원 규모로 양도한다고 17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인허가 등 남은 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지주회사로의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민팃은 지난 2021년 독립 분사한 이후 중고폰 무인 거래 사업을 영위해 왔다.

지난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로부터 중고 휴대전화 안심 거래 1호 사업자 인증을 받으며 관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는 민팃에 앞서 스마트폰 재생 기업 에코맥스에 투자하는 등 중고폰 업계 생태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지닌 투자사다.

SK네트웍스는 지분 10%를 보유하면서 민팃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남은 절차를 원활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해 중소·중견기업 전문 투자사를 만난 민팃의 도약을 돕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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