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실시간 통역' 기능을 개발해 사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AI(인공지능) 서비스 '컴HK(CommHK)'에 도입하며 업무 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최근 실시간 통역 기능을 번역·협업 전문 서비스 컴HK에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회의 중 음성 대화를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해 번역하고 최대 3개 언어까지 자막으로 제공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앞서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024년 임직원이 생성형 AI를 일상 업무에서 활용하도록 한국 AI 서비스(Hankook AI Services)를 도입했다. 한국 AI 서비스는 대화형 AI 서비스 챗HK(ChatHK)와 컴HK로 구성된다. 컴HK는 그룹이 글로벌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실시간 통역 기능은 실시간 통역과 회의 기록 기능이 추가돼 다국어 협업 환경에서 효율적인 의사소통·협업하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회의 중 발화된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 변환하고, 종료 후 주요 내용을 구조화된 형태로 정리하는 AI 기반 회의 기록 기능이 탑재됐다.
한국앤컴퍼니는 구성원이 회의 정보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내부 환경에서 운영되는 컴HK 환경에 맞춰 실시간 통역 기능이 설계돼 회의 데이터에 보안과 관리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협업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AI는 기존 업무 자동화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과 같이 사람 고유 영역을 증강하는 부분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AI와 사람의 협업을 통해서 일하는 방법과 문화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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