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웍스피어가 운영하는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세상의 모든 일을 RESPECT' 캠페인으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TV 부문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광고 시상식이다. 전문가 중심 평가가 아닌 실제 소비자가 심사에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점에서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광고상으로 평가된다.
심사는 △광고 전문가 예심을 통한 작품성 평가 △소비자단체 및 시민 대표 투표단의 대중성 검증 △최종 자문위원회의 종합 심사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수상한 '세상의 모든 일을 RESPECT' 캠페인은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 등 각자의 자리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노력과 가치를 조명하고 존중의 메시지를 전한 브랜드 캠페인이다. 광고는 어린이와 성인의 모습을 교차해 보여주며 내면은 아직 서툴고 미숙하지만 책임을 짊어진 채 하루를 살아가는 '어른이'들의 모습을 담아내 공감을 이끌었다.
캠페인은 공개 이후 통합 조회수 20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아직 몸만 큰 아이 같은데 사회에서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어른이 돼 버렸다", "직장생활 20년 차에 광고를 보고 눈물이 난 건 처음이다" 등 소비자들의 공감 어린 반응이 이어졌다.
이 캠페인은 일하는 사람들을 향한 응원과 존중의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광고대상 △서울영상광고제 등 주요 광고제에서 수상하며 도합 5관왕을 기록했다. 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잡코리아·알바몬은 그동안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으로서 일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9년에는 '알바를 RESPECT' 캠페인을 통해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며 같은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 ‘알바투어’를 통해 아르바이트를 단순 노동이 아닌 경험과 성장의 과정으로 재해석하는 캠페인을 선보였다.
또한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명 '웍스피어(Worxphere)'와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으며, AI 커리어 에이전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담은 '잡코리아 Beyond Jobs'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일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캠페인들은 제작 전 과정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여름 잡코리아·알바몬 비욘드브랜딩팀 팀장은 "이번 수상은 일하는 모든 사람을 응원하고 존중한다는 캠페인 메시지가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일의 가치를 조명하고 공감을 이끄는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일’ 경험의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