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양질의 일자리 지속 창출"…삼성, 상반기 공채 시작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6.03.09 15:33 / 수정: 2026.03.09 15:33
삼성 관계사 18곳, 10일부터 공채 돌입
70년째 공채 유지…4대 그룹 중 유일
삼성전자 감독관이 지난해 10월 경기 수원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GSAT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감독관이 지난해 10월 경기 수원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GSAT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은 오는 10일부터 상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은 "국내 투자 확대 노력을 지속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번 채용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8곳이다.

지원자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 희망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3월 직무적합성 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및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른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도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삼성은 지난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올해로 70년째 제도를 지속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은 1990년대 외환위기 등 극히 이례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1970년대 오일쇼크, 2000년대 금융위기 등 큰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공채를 중단없이 실시해 왔다.

현재 국내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 중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기업은 삼성뿐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8월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