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급락세…유가 급등·美 고용 불안 '이중고'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6.03.09 09:27 / 수정: 2026.03.09 09:27
삼성전자·SK하이닉스 7%대↓
코스닥 하락·환율 상승
9일 코스피는 장 초반 52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송호영 기자
9일 코스피는 장 초반 52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송호영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100달러를 돌파한 국제 유가와 미국의 고용 불안 등에 급락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8% 내린 5239.91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저가는 7%가량 밀린 5211.39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6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인과 기관은 각각 5024억원, 28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거 급락 중이다. △삼성전자(7.60%) △SK하이닉스(-7.68%) △현대차(-9.04%) △삼성전자우(-7.50%) △LG에너지솔루션(-4.37%) △삼성바이오로직스(-5.84%) △SK스퀘어(-9.22%) △두산에너빌리티(-1.22%) △기아(-8.92%) 등이 내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8%) 오르고 있다.

이날 시장은 지난주 중동 전쟁 여파로 널뛰기 장세를 보이면서 확대된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후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급등과 자본시장 내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결과다.

미국 고용지표도 예상치를 밑돌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9만2000명 감소해 시장 예상치(5만9000명 증가)와 완전히 빗나갔다. 이에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하기도 했다.

코스닥도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67% 내린 1112.26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24억원, 58억원을 팔고 외인은 1112억원을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1.94%) △알테오젠(-3.89%) △삼천당제약(-4.19%) △레인보우로보틱스(-6.37%) △에이비엘바이오(-2.15%) △리노공업(-5.59%) △리가켐바이오(-4.52%) △HLB(-2.95%) 등이 하락하고 △에코프로비엠(1.23%) △코오롱티슈진(2.48%)은 오르고 있다.

환율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6원 오른 149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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