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로열티 전환 점포 수익 월 63만원↑…'상생 경영' 성과 가시화
  • 유연석 기자
  • 입력: 2026.03.04 16:40 / 수정: 2026.03.04 16:40
이마트24가 로열티 타입으로 전환한 19개 점포를 분석한 결과, 전환 전 대비 점포당 월평균 63만3000원의 수익 증가 효과가 확인됐다. /이마트24
이마트24가 로열티 타입으로 전환한 19개 점포를 분석한 결과, 전환 전 대비 점포당 월평균 63만3000원의 수익 증가 효과가 확인됐다. /이마트24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이마트24가 지난해 선포한 '상생선언'이 실제 경영주들의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며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수익 개선이 시급한 개인임차형 점포(월회비 160만원)를 대상으로 로열티 타입(매출총이익 배분형)으로의 전환을 허용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4일 이마트24에 따르면 로열티 타입으로 전환을 완료한 19개 점포를 분석한 결과, 전환 전 대비 점포당 월평균 63만3000원의 수익 증가 효과가 확인되었다.

일부 점포는 최대 139만원까지 수익이 개선되는 등 현장의 체감도가 매우 높다. 현재까지 377개 점포가 전환을 신청했으며, 65개 점포가 이미 전환을 마쳤다.

이번 조치는 본사가 기존 월회비 수입 감소를 감수하면서도 경영주의 리스크를 분담하겠다는 파격적인 결정이다. 매출에 연동되는 로열티 체계로 전환하여 저수익 점포의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점포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했다.

현장 점주들 역시 "고정비 부담에서 벗어나 실수익이 늘어 매우 만족한다"며 본사의 진정성 있는 지원책에 호응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상생 제도를 단기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브랜드 성장의 초석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점포 매출 증대의 핵심인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한다.

지난해 '시선강탈버거', '서울대빵' 등 차별화 상품을 성공시킨 데 이어, 올해도 600종의 신상품을 출시하여 경영주와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현장의 긍정적 변화를 바탕으로 상생 제도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동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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