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2026년 원펌 협의체 개최…"그룹 차원 전략 논의"
  • 김태환 기자
  • 입력: 2026.03.04 10:00 / 수정: 2026.03.04 10:00
중동 상황 관련 금융시장 모니터링·비상대응 체계 가동
지난 2월 27일,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주요 계열사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원펌(One-Firm)협의체 회의가 열렸다. /NH농협금융지주
지난 2월 27일,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주요 계열사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원펌(One-Firm)협의체 회의가 열렸다. /NH농협금융지주

[더팩트 | 김태환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최근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제1차 원펌(One-Firm)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원펌 협의체는 은행·증권·보험 등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공동 영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협의 기구다.

이번 회의는 금융지주를 비롯해 은행,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 부사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머니무브(Money Move) 동향·대응 △손익 분석, 전략 점검 등 금융환경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머니무브·증시 대기자금(신용대출) 관련 리스크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계열사별 자금 흐름·유동성 지표·신용공여 현황의 상시 모니터링 등 선제적 건전성 관리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금융시장 위기신호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계열사별 위기판단 지표를 수시 점검하고, 금융지주의 전략·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그룹 차원의 통합 대응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찬우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자산운용에 있어 마켓 컨센서스에만 의존하지 말고,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점검해 투자의 질을 높이고 운용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하자"고 주문했다.

또 이 회장은 "농협금융만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실행력을 높여가야 한다"며 "그룹 원펌 전략을 통해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최근 중동 관련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원펌 협의체의 '시장대응 애자일'을 가동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중동국가 익스포저 점검, 리스크 관리 방안, 연관산업 영향, 피해 예상 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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