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남동발전과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업무협약
  • 이선영 기자
  • 입력: 2026.02.27 17:04 / 수정: 2026.02.27 17:04
재생에너지 사업 성공적 추진 위한 중장기적 협력관계 구축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전라남도 완도군 금일읍 해상에 600MW(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병식 하나은행 IB그룹 부행장(오른쪽)이 윤장현 한국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전라남도 완도군 금일읍 해상에 600MW(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병식 하나은행 IB그룹 부행장(오른쪽)이 윤장현 한국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한국남동발전과 전라남도 완도군 금일읍 해상에 600MW(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에너지 주도권 강화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전 단계에서부터 사업 구조와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발·건설·운영 등 전 단계에 걸쳐 양사 간 협력방안을 공동 모색키로 했다.

특히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로, 주요 인허가 절차가 상당 부분 진행돼 연내 착공이 가능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호남권 첨단전략산업 전력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국가 에너지 대전환 정책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민간 금융사가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투자 참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자금 조달 구조의 안정성과 사업 완성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사업타당성 검토, 구조설계, 금융주선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산적 금융 모델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하나은행과 한국남동발전은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인프라 사업 전반에 걸쳐 중장기적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병식 하나은행 IB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투자 가능성을 포함한 사업 전 과정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생산적 금융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실물경제 분야에서 금융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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