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대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잠수함 건조 현장 점검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6.02.27 15:35 / 수정: 2026.02.27 15:35
한·영 협력 기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시너지 기대
2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왼쪽 네번째)가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골리앗 크레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오션
2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왼쪽 네번째)가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골리앗 크레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오션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화오션은 27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한·영 방산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이날 잠수함 블록 제작 현장과 자동화 설비, 스마트 야드 기반 생산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현재 건조 중인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의 진행 상황도 살폈다.

한화오션과 영국 밥콕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사 간 협력 모델을 점검하고 생산 역량을 직접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화오션이 캐나다 측에 제안한 장보고-III 배치-II에는 영국산 어뢰발사관과 무장 제어 체계, 잠수함 내 CO2 제거기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한화오션과 영국 밥콕사의 협력 모델은 캐나다의 요구 조건을 이해하고 반영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3년 한화오션과 기술협력협약(TCA)을 체결한 밥콕 캐나다는 현재 캐나다 해군의 유지·보수·정비(MRO) 및 해군 지원 서비스를 맡고 있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 부사장은 "양국 기업의 기술력과 해군 사업 수행 경험이 결합된 협력 구조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CPSP 사업을 통해 캐나다 해군 전력 강화와 현지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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