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드론·AI 재생에너지 점검모델 첫 공개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6.02.27 14:43 / 수정: 2026.02.27 14:43
풍력 결함진단 정확도 80% 확보
한국남부발전은 2026 드론쇼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드론 기반 재생에너지 설비 점검 AI 학습모델’을 27일 처음 공개했다. / 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2026 드론쇼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드론 기반 재생에너지 설비 점검 AI 학습모델’을 27일 처음 공개했다. / 남부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드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재생에너지 설비 점검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한국남부발전은 2026 드론쇼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드론 기반 재생에너지 설비 점검 AI 학습모델’을 27일 공개했다. 이 모델의 풍력 설비 결함 진단 정확도는 80%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남부발전은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발전설비를 실증 환경으로 제공했고, 어드바이저로렌·보다와 협력해 같은 해 12월 개발을 완료했다.

사업을 통해 풍력·태양광 설비 약 10만장의 고해상도 점검 데이터를 구축했다. 결함 유형·위치·심각도를 세분화한 정밀 라벨링을 적용해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국제 데이터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클래스(Class) A’도 받았다.

이주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금융부장은 "드론과 AI 융합 기술이 설비 관리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안정적 설비 운영과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설비가 늘면서 노후·기상 영향에 따른 사고 예방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남부발전은 인력 중심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드론 촬영 데이터와 AI 분석을 결합한 기술을 고도화할 추진한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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