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용산 하락 전환…외곽은 상승 엇갈린 서울 집값
  • 공미나 기자
  • 입력: 2026.02.26 15:30 / 수정: 2026.02.26 16:22
2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서울 핵심 지역 집값이 꺾인 가운데, /뉴시스
서울 핵심 지역 집값이 꺾인 가운데, /뉴시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등 기존 규제지역 집값이 하락 전환했다. 정부의 다주택자 압박으로 급매물이 늘어나며 강남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외곽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 주(2월 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랐다. 상승률은 직전 주(0.15%)에 비해 소폭 줄었으나 55주 연속 오름세다.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한 가운데, 강서·은평·노원 등 외곽 지역 집값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고가 아파트가 모여있는 강남구(-0.06%), 서초구(-0.02%), 송파구(-0.03%), 용산구(-0.01%) 등 네 곳은 하락 전환했다. 5월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거래가 체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서구(0.23%), 영등포구(0.21%), 동대문구(0.21%), 성동·광진·성북구(각 0.20%)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실수요자 비중이 높은 외곽 지역의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구로구(0.17%)와 노원구(0.16%)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은평구(0.07%→0.20%), 양천구(0.08%→0.15%), 금천구(0.01%→0.08%) 등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외곽 지역의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구로구(0.17%), 노원구(0.16%)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은평구(0.07%→0.20%), 양천구(0.08%→0.15%), 금천구(0.01%→0.08%) 등은 상승폭도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8% 오르며 직전 주와 동일하게 상승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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