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무벡스가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공장·자동화 전시회에 참가해 미래 물류 기술력을 선보이며 시장 입지를 구축한다.
현대무벡스는 다음 달 4~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AW 2026'에 참가해 스마트 물류 특별관에 부스를 꾸리고 시연·전시·DT 등 구역으로 나눠 역량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AW 2026은 500개 기업이 2300개 부스를 운영해 8만여명 참관객의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무벡스는 SRM(차세대 스태커크레인)과 AGV(무인운반차), 갠트리로봇(피킹·이송 직교로봇) 등 핵심제품 33종을 미니어처로 제작·전시한다. 시연존에서는 다수 AMR(자율주행모바일로봇)이 군집 퍼레이드를 하고, 다품종 소형 상품에 최적화된 '옴니소터'가 분류 모습을 연출한다.
전시존은 자율주행기술이 집약된 '저상형 AGV'과 안내·서빙 기능이 탑재된 '모바일 챗봇'(소통형 로봇), 무인 배송을 위한 엘리베이터 연동형 '딜리버리 로봇'을 비롯해 전 방향 주행이 가능한 셔틀(이송장치) 기반 보관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DT존은 AS/RS(자동 입·출고시스템), 무인이송로봇 등 현장 운용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제어할 수 있는 '3D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공개해 전시장에서 해외 현장과 청라R&D센터 등에 직접 연결하는 웹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을 시연한다.
현대무벡스는 첫날 개막식에 기업대표로 참석해 유력 기업들과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대형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하지만 최근 가파른 성장과 AI(인공지능)·로봇 물류 기술혁신 기대감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4월에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MODEX(모덱스) 2026'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물류 자동화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해외 성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AI·로봇이 융·복합된 자동화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효율과 안전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스마트 물류 설루션 개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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