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6G 백서 '아테나' 발간…AI 통신 인프라 제시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6.02.23 08:45 / 수정: 2026.02.23 08:45
6대 비전, 중장기 네트워크 구조 소개
'MWC26'서 AI 기지국 등 핵심 기술 전시
SK텔레콤이 중장기 네트워크 진화 전략을 담은 세번째 6G 백서 아테나(ATHENA)를 발간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중장기 네트워크 진화 전략을 담은 세번째 6G 백서 '아테나(ATHENA)'를 발간했다. /SK텔레콤

[더팩트|우지수 기자] SK텔레콤이 다가올 6G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AI) 기반 통신 인프라 진화 전략을 담은 세 번째 백서를 펴내고 핵심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서 공개한다.

23일 SK텔레콤은 중장기 네트워크 진화 전략을 담은 세 번째 6G 백서 '아테나(ATHENA)'를 발간하고 관련 기술 일부를 'MWC26'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2030년 이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통신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중장기 네트워크 진화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SK텔레콤은 보안과 안정 및 품질 등 네트워크 근본 가치를 기반으로 6대 비전을 설정했다. 6대 비전은 AI 기술의 네트워크 통합, 제로트러스트 보안, 5G·6G·위성통신을 아우르는 융합 인프라, 개방형 생태계, 가상화 기반 유연성, 고객 경험 극대화로 구성된다.

AI와 네트워크 통합은 네트워크 스스로 상태를 파악해 최적화하는 방향과 AI 서비스가 원활하게 구동되도록 네트워크 자체를 AI 친화적으로 설계하는 방향으로 나뉜다. 보안 측면에서는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적용한다. 통신 세대에 종속되지 않는 융합 인프라로 진화하는 동시에 범용 하드웨어와 오픈 소스 기반 개방형 생태계를 지향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네트워크 구조를 아테나로 정의하고 무선접속망과 코어망 및 전송망 등 전 영역에 걸친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무선접속망은 가상화와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AI가 상태를 파악해 최적화하는 구조로 진화한다. 코어망과 전송망은 AI가 트래픽과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구조로 발전하며 네트워크 데이터 플랫폼은 축적된 데이터를 AI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SK텔레콤은 백서 발간에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관련 주요 기술을 선보인다. 통신과 AI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AI 기지국' 기술과 온디바이스 AI 기반 안테나 최적화 기술 및 전파 신호로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통신·감지 통합 기술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주요 국제 표준화 기구에 참여해 미래 네트워크 비전이 글로벌 표준에 반영되도록 활동을 추진 중이며 AI-RAN 얼라이언스 신규 이사회 멤버로 선출돼 차세대 무선접속망 진화 논의도 이끌고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은 "6G 시대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AI와 가상화 및 개방화와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결합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관점에서 미래 통신 인프라 진화를 선도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기회도 계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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