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내려간다…1월 코픽스 0.12%p 하락
  • 김태환 기자
  • 입력: 2026.02.19 16:02 / 수정: 2026.02.19 16:02
20일부터 시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 예정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뉴시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뉴시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오는 20일부터 시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도 코픽스 인하가 반영돼 금리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77%로 전월 2.89%에서 0.12%p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하다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지난해 10월(2.5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에서 2.85%로 전월대비 0.01%p 올라갔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인하되면 코픽스가 상승·하락하게 된다.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지난 2019년 6월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2.48%로 전월 대비 0.01%p 올랐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코픽스 하락분은 오는 20일부터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에도 반영된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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