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우지수 기자] 넥슨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조1669억원(1240억엔)으로 전년(2024년) 대비 600억원가량 줄었다고 12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4700억원(4751억엔)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넥슨에 따르면 'IP(지식재산권) 성장 전략'과 신작 흥행, 주요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이끌었다. 지난해 10월 말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누적 판매량 1400만장, 최고 동시 접속자 수 96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4분기 북미 및 유럽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사하며 분기 및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기존 IP의 확장도 두드러졌다. '메이플스토리'는 국내에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해외에서도 24% 성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3% 늘었다.
'FC 온라인'은 대규모 프로모션 효과로 견고한 성과를 유지했다. '던전앤파이터'는 한국 서비스 20주년 업데이트에 힘입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08% 급증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실적에 기여했다.
넥슨은 올해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지난 6일 중국에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은 출시 직후 상위권에 안착했다. 향후 '아주르 프로밀리아', '프로젝트 DX', '낙원: LAST PARADISE',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지난해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넥슨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유한 프랜차이즈의 지속 성장과 신규 IP 발굴로 국내외 유저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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