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산업위기지역 기업 대출이자 최대 3%p 지원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6.02.12 13:02 / 수정: 2026.02.12 13:02
최대 15억원 신규대출 대상…11월13일까지 접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12일 공고했다. 사진은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 전남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12일 공고했다. 사진은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 전남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기업이 대출이자를 최대 3%포인트(p)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12일 공고했다.

KIAT는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이 경영 안정 등을 목적으로 은행에서 신규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15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3%p까지 이자를 경감한다.

실제 부담 금리는 기업별 대출금리에서 정부 지원 이차보전율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이차보전율은 △운영자금 3.0%p(중소·중견) △시설자금 중소기업 2.0%p △중견기업 1.5%p다.

지원 대상은 산업위기지역의 주된 산업 또는 밀접한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11월13일까지 지역별 접수기관을 통해 받는다.

지역별 접수기관은 △전남 여수·광양 전남지역산업진흥원 △경북 포항 포항테크노파크 △충남 서산 서산상공회의소다.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KIAT가 심사위원회를 열어 추천기업을 선정하고 추천서를 발급한다. 이후 기업은 추천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고, 금융기관은 별도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실행한다.

취급 금융기관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광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아이엠뱅크 △우리은행 △부산은행 △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11곳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은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위기 상황에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 부담 완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세부 내용은 산업부와 KIAT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AT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41개 기업을 추천해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이차보전 외에도 산업위기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과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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