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쪽방촌 '안전 지킴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KG그룹은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소방청과 함께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주거 안전 점검과 생필품 기부 등 '안전 지킴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KG그룹과 소방청이 지난 2022년 체결한 '100년 협약'의 일환이다. 화재와 전기 사고에 취약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G 신임 임원 봉사활동은 2022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는 KG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G그룹 관계자는 "신임 임원 승진 후 첫 소임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며 "올해 역시 이를 통해 경영진으로서 갖춰야 할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는 자리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곽 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진행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김승룡 소방청 차장(소방청장 직무대행), 올해 선임된 KG그룹 신임 임원, 소방 공무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3인 1조 형태로 동자동 쪽방촌 일대 약 800세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 밀착형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노후 주거 시설의 소화기와 화재 예방 장치를 점검하고, 전기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누진 차단 기능이 적용된 멀티탭으로 교체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병행했다.
특히 KG그룹은 가족사의 역량을 모아 약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곽 회장은 "신임 임원들이 현장에서 봉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업무를 시작하는 것은 KG그룹만의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소방청과 맺은 100년 약속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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