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지난해 영업익 1조4612억원…전년比 58.4%↓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6.02.11 15:26 / 수정: 2026.02.11 15:26
SCFI 평균 1581p…전년 대비 37% 하락
HMM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0조8914억원, 영업이익 1조4612억원, 당기순이익 1조8787억원을 기록했다. /HMM
HMM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0조8914억원, 영업이익 1조4612억원, 당기순이익 1조8787억원을 기록했다. /HMM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HMM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46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8.4% 감소한 수치다.

HMM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0조8914억원, 영업이익 1조4612억원, 당기순이익 1조878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6.9%, 58.4%, 50.33%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3.4%다.

지난해 컨테이너선 공급과잉과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 위축 등으로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평균 1581p로, 전년 대비 37% 내렸다. 주력 노선 미주서안(-49%)·미주동안(-42%)·유럽(-49%) 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해운 시황 약세와 계절적 비수기로 일부 글로벌 선사 실적이 적자로 전환했다. 반면 HMM은 전 분기 대비 6.9% 증가한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11.7% 기록했다. 항로 운항 효율 최적화와 고수익 화물 유치, 신규 영업 구간 개발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했다.

올해는 신조 컨테이너선 대량 인도로 공급량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주요 기관 수요 증가 예측은 2.1%에 불과해 수급불균형 심화한다고 했다. 구조적 수급 불안에 더해 무역 분쟁 심화, 환경 규제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선사 서비스 변경·재배치가 확대될 것으로 봤다.

컨테이너 부문, 허브&스포크 기반 네트워크 확장과 친환경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최적 피더 운영체제 확립 등으로 비용 구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벌크 부문, AI(인공지능) 산업 관련 광물 자원 운송과 국내 전용선 사업 재개 등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