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별도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비면허 주파수 대역 기술을 발굴해 서비스 상용화를 돕는다.
11일 과기정통부는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 사업'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오는 3월 12일까지다.
비면허 주파수 기술은 기술 규격만 충족하면 누구나 쓸 수 있어 스마트공장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실증사업을 통해 기업의 초기 시장 진입을 돕고 국가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산업과 생활 분야에서 혁신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과제 3건을 선정해 총 9억6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정부 주요 디지털 정책과 연계된 과제를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는 기술 검증형 1건과 서비스 선도형 2건으로 나뉜다. 기술 검증형은 새로운 기술 검증이 필요하거나 기술적 혁신성 및 난도가 높은 서비스가 대상이다. 서비스 선도형은 지자체 전략 산업이나 지역 공공 서비스와 연계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시장 조기 확산이 필요한 과제를 찾는다.
참여를 원하는 국내 기업이나 기관, 단체는 내달 12일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호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급증하는 주파수 수요와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사용이 쉬운 비면허 주파수 활용이 필수"라며 "기업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은 물론 국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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