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영업이익 57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2% 감소한 수치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7013억원, 영업이익 5755억원, 당기순이익 376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7% 늘었고, 영업이익은 2.2%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2% 늘었다.
4분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 1조1601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 당기순이익 17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6.5%·3.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01.6% 늘었다. 전 분기 대비 각 4.2%, 33.9%, 93.0% 늘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미국발 관세 부과, 광주공장 화재에도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확대돼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3.2% 달성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전기차)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공식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5조1000억원 달성,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확보 등을 제시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에도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불확실한 전망 속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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