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장보기 어디서?"…전통시장, 대형마트보다 22% 저렴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6.02.06 13:38 / 수정: 2026.02.06 13:38
28개 품목 중 22개 전통시장 우위
채소류 가격 차 50.9%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 기준 전통시장은 평균 32만4260원, 대형마트는 평균 41만5002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더팩트 DB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 기준 전통시장은 평균 32만4260원, 대형마트는 평균 41만5002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을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약 20% 이상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 기준 전통시장은 평균 32만4260원, 대형마트는 평균 41만5002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9만742원(21.9%) 저렴한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채소류 가격 차이가 가장 컸다.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50.9% 낮았으며 수산물은 34.8%, 육류는 25.0% 각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28개 품목 가운데 2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낮았다.

가격 차이가 큰 품목은 깐도라지 70.4%, 고사리 61.3%, 동태포 51.2%, 대추 46.5%, 쇠고기(탕국용) 44.8%, 돼지고기 다짐육 30.2%, 숙주 27.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8개 품목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장보기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선택지"라며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가계 부담을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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