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5일 대경권을 찾아 산업안보, 첨단산업, 인재 육성방안 등을 모색했다.
5극3특 지역성장 현장 방문 중인 김 장관은 지난달 22일 전북, 23일 동남권에 이어 이날 대경권을 찾았다.
김 장관은 이번 대경권 현장방문 기간 동안 희토류 관련 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대구·경북지역 거점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원생들과 함께 지역인재 육성방안, 청년들이 지역에 취업 및 정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대구 지역의 제조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기업, 유관기관 등과 제조인공지능전환(M.AX) 간담회를 하고 M.AX를 산업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대경권에 있는 연구소 등 혁신기관, 경제단체장과의 만남을 통해 대경권 산업의 잠재력과 취약점을 청취하고, 5극3특 지역성장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기업 간담회…희토류 전략은?
김 장관은 대구에 있는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사인 성림첨단산업을 방문해 현대차, 포스코, 고려아연 등 주요 희토류 수요·공급기업 5개사 및 지원기관과 간담회를 하고 기업들의 희토류 수급 애로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희토류 공급망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희토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책 지원방안 및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우리 국가 경쟁력은 산업자원 안보에 달려 있고, 안정적 희토류 공급망 관리에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원생 간담회…인재 육성 방안은?
김 장관은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대구·경북에 있는 대학원생과의 오찬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엔 로봇·자동차 산업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이 참여했으며, 청년들은 김 장관과 함께 청년들이 생각하는 로봇·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정부역할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대학원생들은 로봇·자동차 산업의 AI 융합을 선도할 인재양성 방안 필요성, 대학원생 역량강화 프로그램 필요성 등 청년들이 생각하는 지원방안 등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청년들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에서 산업으로 이어지는 정교한 인재 지원 체계가 갖추어지도록 관계부처·지방정부와 함께 인재양성 정책과 지역 산업 정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M.AX 간담회…지역 제조업 AI 전환은?
김 장관은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과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제조인공지능전환(M.AX)을 산업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지역 거점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거점 AX 혁신기술 개발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대구 디지털혁신진흥원 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 장관은 "M.AX는 지역 제조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수단"이라며 "지역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연결하여 M.AX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와 사업 측면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혁신기관과 경제단체들이 정부와 함께 5극3특 지역성장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산업부와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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