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옴리클로, 스페인 판매 성과 본격화…"핵심 주정부 입찰 수주"
  • 조성은 기자
  • 입력: 2026.02.04 14:28 / 수정: 2026.02.04 14:28
카탈루냐·바스크 컨트리 공공입찰 수주…스페인 최대 공급 권역 확보
출시 3개월만에 현지 시장 60% 넘는 압도적 점유율 선점
셀트리온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인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스페인에서 판매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사진은 셀트리온의 옴리클로. /셀트리온
셀트리온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인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스페인에서 판매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사진은 셀트리온의 옴리클로. /셀트리온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셀트리온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인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스페인에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지난해 말 현지 주요 권역인 카탈루냐 지역 공공입찰에서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첫 입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입찰은 카탈루냐 전역의 공립병원·의료기관의 공동 조달을 담당하는 기관(CSC)과 카탈루냐 보건부 산하 최대 공공의료 제공 기관(ISC)이 통합 운영하는 핵심 공공입찰이다.

또한 바스크 컨트리 지역 내 모든 공공의료기관 공급 입찰에서도 1순위 업체로 선정돼 올해 1월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스페인 핵심 지역 두 곳에서 연달아 수주 성과를 거두면서 다른 지역 입찰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전망이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지난해 9월 옴리클로를 직판으로 출시한 이후 주정부 및 지역 단위 공공입찰 수주는 물론, 개별 병원 공급도 성공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일부 공립·사립병원들은 입찰이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도 먼저 사전 주문을 희망해 실제 공급이 이뤄지기도 했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옴리클로가 출시된지 불과 3개월만인 지난해 말 기준 이미 현지 오말리주맙 시장의 60%가 넘는 압도적 점유율을 선점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옴리클로는 현재 스페인 내 약 260여개 공립 및 사립병원 전반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강석훈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장은 "옴리클로는 퍼스트무버 지위에 더해 공급 안정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스페인 오말리주맙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예정된 공공 입찰 참여와 수주 물량 공급이 본격화되면 처방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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