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에 대한 투자 계획이 여전하다고 재차 밝혔다. 또 향후 오픈AI 기업공개(IPO)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황 CEO는 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픈AI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해 "아무런 문제 없이 모든 것이 계획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엔비디아가 지난해 발표한 오픈AI에 1000억달러(약 145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이 최근 내부의 반대에 부딪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황 CEO가 이를 반박한 것이다.
황 CEO는 "우리는 다음 투자 라운드에 참여할 것"이라며 "그 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오픈AI는 최대 1000억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그는 "장기적으로는 오픈AI의 IPO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엔비디아와 오픈AI의 관계를 두고 불화설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 로이터는 오픈AI가 엔비디아의 최신 칩 일부 성능에 불만을 갖고 대안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트먼 CEO도 X(옛 트위터)에서 이 같은 소문을 일축하며 "우리는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의 AI 칩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 아주 오랫동안 거대한 고객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문들이 어디서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