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장중 19%대까지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4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만88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와 사상 최고가를 모두 경신했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벤처투자도 23.82% 급등한 2만1050원에 호가 중이다.
일론 머스크는 2일(현지시각) 스페이스X의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취득(acquired) 했다며 두 회사의 합병을 선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머스크의 로켓 회사와 인공지능 회사가 한 지붕 아래 놓이게 된다"며 "회사의 기업 가치는 1조 2500억 달러(약 1811조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X에서 "스페이스X는 인공지능(AI), 로켓, 우주 기반 인터넷, 모바일 기기 간 직접 통신, 세계 최고의 실시간 정보 및 언론의 자유 플랫폼을 갖춘 지구상에서 가장 야심차고 수직적으로 통합된 혁신 엔진을 구축하기 위해 xAI를 인수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2022∼2023년 스페이스X에 2억7800만달러(한화 약 4107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zza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