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익 기자] 동부건설이 지난해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0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586억원으로 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0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또 지난해 80% 후반대까지 원가율을 개선했다. 부채비율은 약 197%로 전년(264%) 대비 약 67%p 낮아졌다.
동부건설은 "200%대 부채비율 구조에서 벗어나며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신규 수주액 4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과 종합심사낙찰 공공공사를 비롯해 모아타운을 중심으로 한 도시정비사업, 산업설비 및 플랜트 분야에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투자 관계사인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정비 협약인 MSRA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동부건설이 보유한 관련 투자 자산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은 영업이익 회복과 부채비율 하락을 통해 경영 체질 개선 성과가 수치로 확인된 한 해"라며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선별 수주와 내실 경영을 지속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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