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점 대비 각각 6%, 10%가량 급락하면서 5000선 밑으로 떨어진 코스피 약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17% 내린 15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저가는 15만900원으로 고점(1월 29일 16만6000원) 대비 9.09% 하락한 수치다.
최고 93만1000원까지 올랐던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도 급락세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5.83% 하락한 8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저가는 83만2000원이며, 역시 고점 대비 10.63%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세는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장중 5000선 밑으로 급락하는 등 약세장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이날 정오 이후 코스피 200 선물가격이 하락하면서 5분간 매도 사이크가가 발동되기고 있다.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트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를 매파 인사로 분류되는 워시 전 연준 이사로 지명하면서 영향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금리인하 기대감과 자산시장 유동성 악화 등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