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생활권 공공주택 대규모 투입…서리풀지구 1만8000가구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6.02.01 11:35 / 수정: 2026.02.01 11:35
2029년 첫 분양 목표
청년·신혼부부 '주거 사다리'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촉진 국토부 주관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촉진 국토부 주관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서울 강남 생활권에 1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일 서울시 서초구 원지동·신원동·염곡동·내곡동 일원에 서리풀1지구 공공주택지구를 지정·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주거 사다리를 통해 부담가능한 공공주택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리풀1지구는 2024년 11월 주민공람 공고 후 서울시·서초구 등 관계기관 협의와 전략환경영향평가·재해영향성 검토·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달 2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리풀1지구는 서울 강남권에 1만8000가구를 공급하는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지다. 주택 수요가 집중된 지역에 실질적인 공급 효과를 가져올 9.7 대책의 핵심 거점이다.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지구계획 수립 절차 등에 즉시 착수하고 지장물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2029년 착공·분양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높인다.

아울러 국토부는 같은 날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에 있는 서울남현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최초로 승인한다.

서울남현 공공주택지구는 해당 부지 내 노후 군인 아파트를 재건축하고 공공주택과 신규 군인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부지조성 절차를 거쳐 2028년에 착공·분양을 목표로 추진한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서리풀 지구는 과거 내곡 공공주택지구 이후 서울에서 15년 만에 추진되는 대규모 공공택지사업"이라며 "남현 지구 또한 공공주택 공급과 군인 아파트 현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의미가 큰 사업인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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