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자회사 콜마스크 지분을 매각하고 HNG의 화장품사업부문을 한국콜마에 양도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이날 콜마비앤에이치의 화장품 제조업 전문 계열사 콜마스크 주식 전량을 매수하기로 결정했다. 총 182만2858주이며 매수 금액은 203억6679만원에 달한다.
이로써 콜마비앤에이치의 콜마스크 소유 주식은 0주(지분율 0%)가 된다. 처분 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다.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이를 계기로 화장품 사업을 정리하고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보 자금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해외 ODM 사업 확대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 강화 △국내 ODM 사업 구조 개선을 3대 전략 축으로 설정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능성 원료·제형 기술과 천연물 기반 소재 연구 역량을 고도화해 생명과학기업으로 전환도 단계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이승화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는 "이번 구조 재편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해외 ODM 확대·주요 파트너사와 협업 강화·국내ODM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생명과학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