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53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6%(3.11포인트) 오른 5224.3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5321.68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으나, 고점 인식에 따른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2943억원, 529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731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0.12%), 현대차(-5.30%), LG에너지솔루션(-4.44%), 삼성바이오로직스(-1.75%), HD현대중공업(-2.21%), 기아(-1.48%) 등이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5.57%)와 삼성전자우(1.56%)는 상승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9%(14.97포인트) 내린 1149.4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조334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24억원, 224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5.69%), 알테오젠(-3.95%), 에코프로(-5.52%), 레인보우로보틱스(-4.21%), 삼천당제약(-0.93%), 에이비엘바이오(-19.47%), 리가켐바이오(-2.87%), HLB(-15.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0.67%)과 리노공업(14.98%)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2원 오른 1439.5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