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분야에 독자 AI 모델 심는다…'국방 AX' 가속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6.01.30 14:00 / 수정: 2026.01.30 14:00
1분기 중 국방 공공데이터 개방, '독파모' 지원
과기정통부·국방부·국가AI위 정책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국방 AX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방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입히는 국방 AX 방안을 논의했다. /더팩트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국방 AX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방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입히는 '국방 AX' 방안을 논의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정부가 국방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입히는 '국방 AX'를 본격화한다. 올 1분기 중 국방 데이터를 개방해 국산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국방 AX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과 이두희 국방부 차관,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국방 AX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국방 분야의 AI 확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에 공감하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국방 AI 모델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1분기 내에 국방 분야 공개 데이터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산 AI 모델의 고도화를 앞당기고 국방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정책적 협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국방 AX를 위한 컴퓨팅 인프라 지원과 관계 기관 선도 사례 공유 등 다각적인 협력도 추진한다. 3개 기관은 향후 정례적인 협의 창구를 마련해 실무급부터 고위급에 이르는 논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 역량과 그것을 국방, 공공·민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실행력이 갖춰질 때 대한민국이 진정한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이 같은 관점에서 국방 AX 혁신을 선도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현 시점을 AI 발전의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국방 분야 전반에 AI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국방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방 AX가 궁극적으로 국가 AI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은 "국방 AX는 현재 마련 중인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의 핵심 사항"이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정책 조율과 협력을 통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