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 유망 중소기업 R&D 306개 과제 지원…1049억 투입
  • 조성은 기자
  • 입력: 2026.01.29 14:28 / 수정: 2026.01.29 14:28
비수도권 14개 시도 대상 '지역혁신 선도 기업육성 사업' 발표
2개 부문으로 운영…참여 요건 완화·지원 체계 개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지방 유망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지방 유망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026년 '지역혁신 선도기업육성(R&D)'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는 총 1049억원(국비 734억원·지방비 315억원) 규모로 306개 신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의 중소기업 전용 R&D 프로그램으로, 지방 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지난해부터 기획됐다.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기업 역량강화 등 2가지로 운영된다.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은 산학연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하며,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내 중소기업 간 협업과 산학협력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선정과제는 2년간 최대 14억원을 지원한다. 컨소시엄에는 중소기업 2곳과 대학 참여가 필수다. '레전드 50+ 사업'과 연계한 사업화도 돕는다.

지역기업 역량강화는 잠재력이 있는 유망 지업체의 기술개발 역량을 높여 지역 선도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년간 최대 4억원을 지급한다. 또 지역기업 역량강화로 일정 기간 R&D를 수행하면 '지역특화사업 육성사업' 같은 비 R&D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반영하고자 6대 분야(제조, 모빌리티, 바이오, 방산·우주, 에너지, 문화관광)와 11개 세부 산업을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재구성했다. 지원 품목 수도 342개에서 864개로 늘어난다.

기업 참여를 늘리기 위해 지원 요건에 R&D 집약도(매출 대비 R&D 비중)도 추가했다. R&D 집약도가 5% 이상히면 매출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신청은 다음 달 11일부터 3월 3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오는 30일부터 중기부 누리집 또는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볼 수 있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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